< 정형돈&에픽하이 의 '전자깡패' 메이킹 현장 동영상 ,
발췌 - 맵더소울(http://mapthesoul.com/maptv/48) >
발췌 - 맵더소울(http://mapthesoul.com/maptv/48) >
이미 성공반열에 들어선 가수의 신보 발매도 아닌, 단발성 행사에 따른 기념음반 발매 조차 마쳐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음반에도 포함될뻔(?)한 "전자깡패"의 메이킹 동영상의 공개 만으로 포탈사이트 검색어 1위, 그리고 해당 사이트이자 그룹 에픽하이의 회사 홈피이기도한 맵더소울 은 몇차례 서버 다운이라는 기쁜 경사(?)가 발생되었다.
사랑받으면 밀리언셀러도 나올수있고, 앨범이 10만장 판매되면 다음 앨범 발매는 기약할수도 없었다던 시절이 그리 먼 과거도 아닐진데, 그에 비하면 현재 음반 시장은 성공(!)한 가수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보다 예능프로그램의 일회성 행사격으로 발매된 무한도전의 음반이 자웅을 겨루며 심지어 앞서 나가기 까지 하는 상황(그래도 10만장 언저리에 못간다. 믈론 무한도전 음반은 한정판으로 5만장만 발매한다고는 하지만.. ㅡ.ㅡ; )이다.
이에 대해 일부 평론가들은 현재 가요계의 풍토가 천박(!?) 하다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는!!(마치 정식 가수가 내지 않은 앨범을 무슨 계급사회의 노예등급쯤으로 표현한듯하여 뒷맛이 쓰리다.. ㅡ.ㅜ ) 그 비평가들은 왜 그들이 이토록 비하한 앨범이 싸이월드의 인기순위를 모두 도배하고 초판 발매분이 순식간에 동이날만큼 사람들의 호응을 왜(!!) 얻었는가에 대하여 너무 상업성의 폐해라는것만으로 그 앨범을 평가 절하하고 결론 내려버린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 한다. 믈론 노이즈 마케팅 등의 비판을 끼고 가는 인기도 있으나 그에 비하면 무한도전 음반의 성격은 음원 실수익의 기부등 목적과 취지가 건전하며, 참여한 작곡가 들이 현재 현업에서 활동중임을 감안할때 그 수준이 그렇게까지 평가 당하기에는 정통성에만 너무 기인한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미 가수만 노래를 부르는 세상이 아니며, 배우만 연기를 하는것이 아닌 세상이 아닌데, (일요일 저녁의 극단적인 예를 보면 더 확연하여 진다. 오후 6~7시대에 이승기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을 올리고, 약2시간후 다른 채널의 정극에서 현재 최고 시청율을 올리고있다. 거기다가 드라마 배경이 되는 노래도 직접 부른다. 정통성(?)에 정통으로 위배되는 극한의 예가 아닐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식이자 경로에 대해 너무 색안경을 쓰고 바라만 보는것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 여겨진다.
마치 전통이 지켜져야 하는 명분을 가지고 새로운 경향에 대한 비판의 무기로 대응하는 어리석음은 아닌지. 새로운 시도로 인한 흥행코드에 대해 대중이 원한다면 그 이유에 대해 더 진지하게 접근하는것이 평론가의 몫일진데, 전적으로 대중의 기호를 깎아내리는듯한 발언은 정말 조심스럽게 나와도 시원치 않은데 너무 쉽게 나온듯한 점이 아쉽기만 하다.
불과 10여년전만해도 블로거가 수익을 창출하는 직업이 될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것이며, 인터넷의 보급이 오프라인 음반 시장을 이렇게까지 괴사직전의 상태로 만들거라고 정확히 예측한 사람도 손에 꼽을 것이다. 전통의 가치도 인정되어져야 하지만 기존 시장에서 존재 하지 않았던 새로운 트랜드는 앞으로도 다수의 사람들의 허를 찌르며(!) 나타나고 회자되어지고, 또 이렇게 냉엄하고 또는 열렬하게 평가받을 것이다. 대중의 마음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흐름"에 대해 이젠 그의 순기능을 먼저 평가하여 주면 안되는것일까? 기존에 존재 하지 않던 기획에 의해 탄생된 음반이 사랑받고 있으며(그것도 폭팔적으로!) 그에 미처 포함되지 않은 노래의 공개가 사랑받는것에 대한 보다 원론적인 평가가 아쉬운 시점이다.
대중의 기호는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변한다. 지금의 유행의 끝을 아무도 짐작할수없고, 오늘의 평가 또한 그 생명력을 단언할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일개 예능프로그램에서 기획된 한정판매 음반이기 이전에 대중의 선호도를 읽어내고 흥행을 만들어낸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음반의 성공은 현재의 유행과 거기에 수반된 기부에 따른 소비자들의 호응이 만들어낸 잘 된 흥행상품 이며 이 흐름에 대한 파악후 평가가 내려지기를 기원해보는것은 무리일까?
무한도전 앨범은 이미 홍보라는 지원사격의 발판(=무한도전 시청률)이 마련된 기반에서 성공한 곡 작업가들이라는 실력으로 무장된 참여인원의 높은 수준과 비록 가수는 아니더라도(but 전업 가수 및 음반 보유자가 다수 포진해있지만..^^;)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 낼수있는 당사자들이 만들어낸 어쩌면 성공하기에 너무 당연한 결과물이기도 한것이다. 가수 = 음반 , 배우 = 드라마,영화 , 코메디언 = 예능 이라는 공식, 이미 사실상 무너졌는데 비판보다는 영역간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인한 새로운 흐름에 대해 해석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잣대를 기대해 보고 싶다. 그것이 모두에게 인정 받을수 있는 진짜배기 해석과 평가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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